중소기업 매출 범위기준 상향 개편…최대 1800억으로 상향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이하 현대엘베)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제품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현대엘베가 본상을 받은 제품은 ‘스마트 홀 버튼’이다. 풋(Foot) 센서와 AI 음성인식 기능이 융합된 제품으로 터치 없이 목적층을 입력할 수 있다. 사람이 ‘스마트 홀 버튼’ 근처에서 발을 움직이면 AI 음성기능이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이같은 첨단기술을 직관적인 디자인에 담아낸 것이 이번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스마트 홀 버튼은 사용자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장애인, 노약자는 물론 짐을 든 사람 등이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면 스마트 홀 버튼에 간접조명이 점등되며 시각적 안내 역할 수행은 덤이다.
현대엘베 관계자는 “스마트 홀 버튼은 이미 실증을 마치고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며 “한발 앞선 기술력을 넘어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까지 아우르는 솔루션과 제품 개발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베는 이번 수상 외에도 202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및 iF 디자인 어워드, 2018년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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