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홈플러스 온라인마트는 기존 배송 시작 시간인 오전 11시에서 한 시간 앞당겨 10시부터 배송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마트 주요 고객이 주부들이다 보니 오전에 일찍 상품을 받고 오후 시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요청이 많아 배송시간을 한 시간 앞당기게 됐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배송 예약 시간대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오전 10시부터 12시가 24%로 가장 높았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가 15%를 차지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전 10시 배송 서비스’를 론칭, 우선 영등포점, 부산연산점 등 30개 점을 시작으로 기존 배송 시작 시간보다 1시간 빠른 10시부터 온라인 배송을 시작해 12월 말까지 이커머스를 운영하는 77개점 모두에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송 마감시간은 한 시간 앞당기지 않고 기존대로 22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로 홈플러스는 기존 물량보다 13% 더 배송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동일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본부장은 “많은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 편의를 위해서는 상품 경쟁뿐만 아니라 이제는 배송 서비스도 중요한 경쟁력이 되었다”며 “홈플러스 온라인마트는 더 빨라진 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친절하고 정확한 배송 등 고객과의 5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 온라인마트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새로운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퍼준데이’ 이벤트를 비롯해 겨울 인기 먹거리 대전, 겨울 생필품 할인, 신용카드 포인트 대 축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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