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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 광명시 광명스피돔 주차장에서 합동점검반이 어린이통학버스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이효열)가 경기도 관할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 경찰서와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에 나선다

합동점검은 오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실시되며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등·하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남부본부는 관할 21개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어린이통학버스 약 400대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운행기록장치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여부 ▲어린이보호표지 부착여부 ▲어린이하차확인장치 ▲가시광선투과율(썬팅) ▲소화기 및 비상탈출장치 설치상태 등이다.

특히 점검에 참여하는 공단의 자동차안전단속원이 점검 체크리스트 상 자동차검사 부적합 항목 적발 시 자동차 소유자에게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수 있어 차량 소유자들이 사전에 주요 점검사항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본부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영유아 등·하원 시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과 협업을 통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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