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미래에셋증권에 올 1분기에만 개인형 연금(확정기여형·개인형 퇴직연금·개인연금)으로 3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확정기여형(DC) 7429억, 개인형 퇴직연금(IRP) 1조 3708억, 개인연금 1조 413억원이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조 9619억원(DC형 5863억, IRP 8507억, 개인연금 5249억) 증가한 규모다.
이는 실물이전을 시작으로 연금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불안정한 시장에서 장기적 적립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연금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기 때문이라는게 업계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의 대표 포트폴리오인 MP40(Miraeasset Portfolio, 중위험 중수익 추구형 포트폴리오)은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분산투자를 기반으로 한다. 나머지 자산 비중은 국내 채권, 선진국 채권 등 안정성 자산 위주로 편입돼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연금 가입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랩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 개인연금 서비스에서 제공 중인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서비스를 퇴직연금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앱 M-STOCK 통한 장내 채권 매매 시스템을 구축해 가입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투자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연금은 장기 자산인 만큼 단기 흐름보다는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운용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시장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연금을 체계적으로 설계·관리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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