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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지역발전대상 수상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1-26 10: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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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의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이 대통령 표창인 ‘지역발전대상’을 수상한다.

26일 부산시는 낙후지역을 허물고 재개발하는 대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주거·경관·교통·복지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부산형 창조도시재생 사업인 ‘산복도로르네상스 사업’이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지역발전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지난 7월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전국 시·도, 기관,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지역발전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부산시의 ‘산복도로르네상스 사업’이 다른 지자체를 제치고 최우수 지역발전사례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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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14일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산복도로르네상스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산복도로르네상스 사업’은 부산의 원도심 산복도로 지역일원 사람이 떠난 곳에 지난 2009년 새로운 변화의 모습을 시도하고자 산복도로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시작됐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1500억원이 투입되며 산복도로 주변 6개구 54동 63만여 명이 거주하는 낙후지역에 공간·생활·문화재생을 통한 자력수복형 마을종합재생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문화 및 관광 인프라구축 : 금수현의 음악살롱 등 스토리텔링 공간 조성(8), 기차집 예술체험장(12) 등 문화·예술 창작공간 조성, 산복도로 투어버스 운행 등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구성(25개 마을) : 주민이 만드는 마을신문, 주부 합창단, 마을 축제, 희망텃밭 등 ▲감내카페, 꽃마을 문화갤러리 등 마을기업 창업 골목경제 활성화 : 마을기업창업(8), 협동조합(7), 거점시설(14), 관광객으로 인해 편의점·레스토랑 등 골목점포 창업(20) ▲총지원예산 376억 원, 주말 관광객 7000명(올해 10월말 45만명), 경제적 파급 480억 원, 행복마을 등 재생사업과 함께 일자리창출 연간 2500명 등 ▲국내외 언론 대대적 조명 : TV 라디오 중앙 및 지방지 인터넷매체 등 400여 회, CNN․르몽드지·알자지라방송, 중국․일본 잡지 게제, 영화·드라마·예능프로그램 촬영 명소 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14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산복도로르네상스 사업‘이 출제 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재생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부산시는 ‘산복도르르네상스 사업’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 다양한 골목가게 생성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연 480억 원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수는 이미 지난 해 20만 명을 넘어 45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향후 2500명의 일자리 창출 및 1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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