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가 시티투어의 민간사업자를 공개모집 한다.
26일 부산시는 관광진흥법 제6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4조 제3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7조 규정에 의해 지역 내 최고의 인기관광 상품인 부산시티투어 사업의 신규노선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민간사업자를 모집하는 신규 시티투어 운행 노선은 ‘부산역-남포동-송도해수욕장-남항대교-75광장(목장원)-태종대-국립해양박물관-북항대교-오륙도-용호유람선터미널-경성대-부산역’으로 부산시가 제안한 코스를 원칙으로 하되 업체에서 조정신청도 가능하다.
운행대수는 2층 버스 8대이며 천장개방형(open-top)2층 버스를 1/2이상 운행해야 한다.
면허기간은 총 5년(연장가능)이며 사업자는 버스 내에 안내방송, 외국어 안내 서비스 및 영상 시스템을 구비해야 한다.
운임은 별도의 신청 자료에 따라 결정하며 부산시의 보조금 등 재정지원은 별도로 없다.
공모 신청 자격은 부산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법인 또는 주민등록법상 부산시에 거주하는 개인사업자로서 한정면허 요건을 구비한 자 등이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12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부산시청 11층 관광진흥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000 부산광역시청 관광진흥과)으로 접수(단, 접수마감일 까지 근무시간 내 도착분에 한함)하면 된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9층 건축정책관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의 목적, 운영계획 및 공모관련 제반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며 참석을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28일까지 E-mail로 신청하면 된다.
장실규 부산시 관광진흥과 주무관은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2월 20일에 선정업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부산시티투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이번 공모에 관심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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