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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두바이에서 진행된 걸푸드 2025(GULFOOD 2025) 식품박람회에서 각국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진행, 중동시장 공략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했다.
박람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전시 부스를 통해 이슬람 율법 준수 인증 제품인 밀키스, 칠성사이다, 제주사랑 감귤사랑, 알로에주스 등의 음료를 선보였다.
부스에는 약 5000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중동,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 바이어와 약 180여 건의 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롯데칠성음료는 할랄 제품 확대를 추진하고 주력 브랜드를 기반으로 신규 국가 발굴과 판매 채널 개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올해 쿠웨이트, 카타르, 리비아 등의 수출도 논의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국가별 현지 상황에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중심으로 신규 바이어 발굴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0회를 맞는 걸푸드 박람회는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국제식품박람회다. 박람회는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인도 등 전 세계 130여 개 국가에서 5500여 개 기업과 약 15만 명의 방문객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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