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4를 발표했다.
센서타워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모바일 사용자는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1500억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였다.
모바일 산업은 계속해서 사용자의 디지털 여정을 재편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회적 교류, 쇼핑, 업무, 학습, 투자, 여행 등의 참여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번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4에서는 총 41개의 수상자가 선정됐는데 이중 ▲쿠키런: 모험의 탑 ▲로드나인 ▲고양이 오피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아자르 ▲강남언니 ▲vFlat Scan 등 총 9개의 한국 게임 또는 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2024년 액션 RPG 카테고리에서 전 세계 매출을 선도하며 ‘최고의 액션 RPG’로 선정됐다.
로드나인은 3D 실사 그래픽을 구현한 2024년에 출시된 MMORPG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게임으로 몰입감 높은 게임성을 강조하며 ‘최고의 몰입형 MMORPG’로 선정됐다.
고양이 오피스는 1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1500만달러의 수익을 창출한 이 게임은 2024년에 출시된 모바일 타이쿤 게임 중 가장 많이 다운로드되고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게임으로 기록되며 ‘최고의 타이쿤 게임’으로 선정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10억 건을 돌파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5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라이브옵스 게임의 표준을 제시하며 ‘최고의 라이브옵스 게임’으로 선정됐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2024년 최고의 모바일게임으로 올라섰다. 전 세계 매출 1억5000만달러를 돌파하며 2024년 출시된 만화 및 애니메이션 IP 기반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타이틀이 됐다. ‘최고의 IP 기반 게임’으로 선정됐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2024년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30억달러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고 모바일 스쿼드 RPG 장르에서 가장 높은 누적 수익을 올린 게임으로 기록되며 ‘최고의 불후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소셜 네트워킹 앱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아자르는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자리 잡고 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2위 앱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매출을 올리며 전 세계 소셜 디스커버리 앱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아자르는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영상 채팅 앱으로 자리매김하며 ‘최고의 영상 채팅 앱’으로 선정됐다.
강남언니는 APAC 지역에서 가장 많은 월간 활성 사용자 수와 다운로드 수를 달성한 개인 맞춤형 뷰티 케어 앱이다. 강남언니는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개인 맞춤형 뷰티 케어의 표준을 제시하며 ‘최고의 맞춤형 뷰티 케어 앱’으로 선정됐다.
vFlat Scan은 곡면 페이지를 평평하게 만드는 기술에 기반한 책 스캔 방식으로 한국에서 스캐너 앱 중 월간 활성 사용자 수와 다운로드 수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vFlat Scan은 ‘최고의 북 스캐너 앱’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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