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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종합물류기업인 동부익스프레스(대표 정주섭)가 녹색물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동부익스프레스를 포함한 5개 기업이 녹색물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 2009년부터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량 총량 감축목표를 설정한 후 녹색물류 경영시스템을 수립해 녹색물류 추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또한 동부익스프레스는 화물운송의 고질적인 병폐인 공차운행 개선 및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8년 화물운송 정보화 시스템 ‘엔콜 트럭’을 구축했다.
특히 항만하역 사업에서는 하역장비의 동력을 전기식으로 전환해 기존 대비 연료비를 80% 절감했으며, 노후 장비 매각 및 대폐차를 추진해 탄소배출을 줄여왔고 클린사업장 조성으로 비산먼지발생을 억제하는 등 친환경 항만을 구축해 왔으며, 시설조명을 LED로 대체했다.
한편, 동부익스프레스는 육상운송의 경우, 화물차 운송을 철송이나 연안 해송으로 전환하는 ‘Modal Shift’를 지난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실가스 발생을 약 80% 감축했고 2012년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및 검증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물류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바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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