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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록 밴드 플라워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그 해, 눈꽃’이라는 타이틀로 연말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보컬 고유진과 베이스 김우디, 기타 고성진으로 결성된 3인조 실력파 록 그룹 플라워의 이번 콘서트는 2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 보다는 공연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플라워는 이번 콘서트 무대에서 ‘사랑해 기억해’, ‘Endless’, ‘Crying’, ‘For You’ 등 명곡들과 고유진의 솔로 시절 히트곡 ‘걸음이 느린 아이’, ‘단 한 사람’ 등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또한 지난 5월 발매된 미니 앨범 타이틀 곡으로 펑키한 리듬과 강렬한 록 사운드의 믹스가 매력적인 ‘고백데이’를 부드럽고 무겁지 않은 고유진의 매력적인 보컬로 처음 라이브로 감상해 볼 수 있다.

플라워는 이번 공연에서 록 밴드 다운 강한 비트의 파워풀한 무대는 물론 감미롭고 섬세한 감수성의 발라드 무대 등 다양한 모습들로 매력 어필할 예정이다.

한편 플라워 단독 콘서트 ‘그해, 눈꽃’은 오는 12월 13일 오후8시, 14일 오후7시, 15일 오후6시에 공연의 막을 올린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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