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분산형 GPU 인프라 플랫폼 에이셔(Aethir)와 협력해 AI 기반 트리플 A급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00만 달러(139억 원) 규모로, AI 기술을 활용한 웹3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XPLA와 에이셔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2월 18일까지이며 추가 모집할 경우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신청시 프로젝트 개요, 팀 구성, 개발 진척도, 로드맵, 백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프로젝트는 2주 내로 1차 심사를 거친 후 인터뷰 및 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최대 50만 달러(7억 원) 상당의 수혜를 받게 된다. 또 XPLA와 에이셔 팀은 프로젝트 초기 개발 단계부터 상용화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XPLA 팀은 게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웹3 기술, 맞춤형 이용자 경험(UX) 최적화, 수익 모델 구축에 도움을 주고, 에이셔 팀은 고품질 그래픽과 실시간 렌더링 성능을 위한 고성능 GPU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폴 킴(Paul Kim) XPLA 팀 리더는 “AI 기술과 웹3 게임의 결합은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자들이 AI 기반 트리플 A급 게임을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에이셔와 함께 기술과 재정 면에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 씬드(Paul Thind) 에이셔 CRO(Chief Revenue Officer)는 “트리플 A급 게임 개발에서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통합은 개발 속도를 단축시키고 품질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XPLA와 함께 개발자들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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