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가 KCP(KMGA Certified Partner) 서비스를 운영한다.
KCP는 KMGA Certified Partner)의 약자로 한국모바일게임협회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인증 서비스다.
2013년부터 대한민국 중소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협회에서 중소 게임개발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또는 글로벌에서 통하는 게임 기업에 인증을 부여해 게임개발사·관계사들이 비즈니스를 위한 안정적인 파트너를 찾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협회는 첫 인증 서비스 진행을 위해 대상 선정과 심사의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먼저 인증 서비스 심사 대상 기업은 협회 임원사 대상 ‘인증 서비스 선정 위원회(가칭)’를 운영해 우수 서비스, 또는 기업인지를 검토해 심사 대상에 상정했다. 이후 공정한 심사를 위해 최대 5명의 게임산업 관계자로 구성된 인증 서비스 평가위원을 구성,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법무법인 신원 김진욱 대표 변호사 ▲한국게임이용자협회 노경훈 이사 ▲원더스쿼드 서관희 대표, ▲유니티코리아 이창우 이사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등 게임업계 및 유저를 대표하는 산업 전문가들을 섭외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KCP의 첫 인증 서비스로는 확률형 아이템 공개 및 무료 관리 서비스 게임너드(gamenerd.ai)를 운영하는 씨에스엑스가 선정됐다. 게임너드는 게임 내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의 확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게이머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게임 개발사에 무료 확률 관리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개발 및 운영팀의 업무 효율을 향상하는 서비스다.
씨에스엑스 안명찬 CSO는 이번 KCP 인증을 통해 게임너드 서비스가 회원사들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들의 요구를 잘 반영하고 있는지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KCP의 첫 인증 서비스에 선정된 씨에스엑스는 확률형 아이템 공개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 및 인디게임 개발사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라며 “협회는 앞으로 서비스 선정 및 심사 기준과 방식을 더 고도화해 게임개발사들을 위한 좋은 기술 및 인프라를 가진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을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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