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의과학대학 작업치료학과는 전주대 예술관 리사이트홀에서 '작업치료 하모니,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한 제2회 작업치료 학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진배 총장의 축사와 정윤화 학과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로 다른 학생들이 작업치료사가 되기 위한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 및 소통해 함께 어울리자는 의미에서 ‘작업치료 하모니, 같이의 가치’로 주제를 정했다.
먼저 국립법무병원 김영욱 작업치료사(정신건강전문요원)의 '정신과에서 일하는 작업치료사가 되는 길; A~Z까지'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김영욱 작업치료사는 정신건강 작업치료의 역사와 함께 국립법무병원에서 제공하는 치료적 활동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이 분야의 전문지식을 학생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했다.
이어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은 대한작업치료학회 학술대회(학회장상, 교수협의회상)와 LINC 3.0 사업(대상, 최우수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한 캡스톤 디자인 작품을 선보였으며, 4학년 학생들은 자신들의 졸업논문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작업치료탐정단; 힌트를 찾아라!' 활동이 진행됐다. 재학생들이 팀을 이뤄 힌트를 찾고, 이를 조합해 정답을 추리하는 활동을 통해 협력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제의 끝은 '교수님 토크 콘서트'로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교수진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풀고, 작업치료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경험에 대해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정윤화 작업치료학과 학과장은 “이번 학술제를 통해, 학과 학생들 간 서로를 이해하고 작업치료사가 되기 위한 하나의 목표를 향해 공동체 의식이 더욱 향상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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