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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30일 오전 국·소·단장 등 간부 공무원 30여 명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현장에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정 시장은 기반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돌산 진모지구 일대를 돌아보며 전시관 조성, 조경, 상수도 대책 등 실시설계 착수에 반영이 필요한 사항을 지시했다.
이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준비 상황과 세부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며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행사장 연출과 운영을 위한 세부 사업의 구체화, 주행사장과 인근 섬의 접근성 확대 방안, 종합대행사 조기 선정 등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가치와 잠재력을 발견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섬박람회 개최까지 2년이 채 남지 않은 만큼 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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