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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 29일 밤 10시 10분 쯤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 모 자동차정비소 2층 휴게실에서 불이 나 소방서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아무도 없는 휴게실에서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누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인을 통해 조사하고 있다.

▲29일 4시 20분 쯤에는 북구 화명동 이모(66) 씨의 아파트에서 전기장판 과열 때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 29일 오후 1시 40분쯤 사상구 주례동 L아파트 건너편 동서고가도로 위, 서면방향으로 운행중이던 화물차 적재함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적재함 내 전구 등 일부가 불에 탔다.

이 화재로 운전자 이모(29) 씨가 연기 흡입으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검사를 받았으나 그외 외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적재함 내 전기누전을 발생시킬 만한 기기가 없고 전구, 형광등만 실려 있는 등 화재 원인이 불명확해 30일 오후 5시 화재원인 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9일 오전 5시 9분쯤 부산진구 범천동 범일로의 모 상점 내 전기로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사무실이 절반가까이 불에 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왕모(44) 씨가 영업을 마치고 퇴근을 한 사이 자동으로 작동되는 전기로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진경찰서는 왕씨와 건물주, 주변상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에 대해 계속 수사중이며 과학수사팀의 감식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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