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22일 소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의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강북구의회에서 지방자치단체 의회 방문 및 문화·관광 운영실태 견학을 군산, 태안 일원에서 추진함에 따라 양 의회의 의정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의 현안과 의회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의회에서는 김우민 의장을 비롯해 서동수 부의장·나종대 의회운영위원장·송미숙 행정복지위원장·지해춘 경제건설위원장·윤세자 의원이 참석했으며, 강북구의회에서는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윤섭 부의장·최인준 운영위원장·곽인혜 행정문화위원장·심재억 도시복지위원장 등 13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양 의회 간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도 교류 행사가 계속 진행되어 상생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동수 부의장은 “군산에 오신 걸 환영한다”며 “군산은 근대문화유산의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특히 고군산군도는 세계 명품 관광지 못지않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니 꼭 가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종대 의회운영위원장은 “군산은 근대문화유산으로도 유명하지만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음식이 맛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며 “군산시의회 의원들도 기회가 된다면 강북구의회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미숙 행정복지위원장은 “군산 구도심인 월명동·영화동 일대는 군산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사업 등을 통해 개발됐으며,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문화체험형 관광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가 매년 열려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해춘 경제건설위원장은 “근대역사박물관·은파유원지·선유도 등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해 군산의 매력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회 간 교류로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했다.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은 답사에서 “회기 중임에도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 의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정책 공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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