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17일 제30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13명의 의원이 구정 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청취한다. 특히 이번 구정 질문은 강서구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다양한 개선책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다음날 25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성호 의장은 “진교훈 구청장님이 취임한 지도 1년이 넘었다”며 “그동안 강서구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견제하며 강서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때로는 선의의 경쟁자로, 때로는 친구로 우리 강서구민이 지금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길 바란다”며 “이번 제308회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업 전반에 대한 구정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이 예정돼 있어, 의원님들께서는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질문해주시길 바라고, 구청장님께서는 의원님들의 질문에 충실히 답하시어 강서구의 정책 방향에 대해 한 번 더 고심하는 기회로 삼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정장훈 의원은 마곡동 생활형 숙박시설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관련하여 조사를 요구했고 이충현 의원은 강서구청이 주관하는 공식 행사의 의전과 관련해 변경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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