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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김문수 첫 면담…“기업 일자리 확대·정부 규제개선”

NSP통신, 최정화 기자, 2024-10-16 17:03 KRX7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고용노동부 #김문수 #고용확대
NSP통신-16일 대한상의회관에서 면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대한상의)
16일 대한상의회관에서 면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대한상의)

(서울=NSP통신) 최정화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과 만나 노동시장 개혁 등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최 회장과 김 장관이 ‘경제단체장 소통’의 일환으로 회동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0일 취임한 김 장관과 처음으로 공식 만남을 가진 최 회장은 대내외적 구조적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 개혁 등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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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측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측에서는 김 장관을 포함해 박종필 대변인, 이창길 노사협력정책관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현재 우리 사회는 유례없는 최저 출생률과 노동시장 양극화, 산업 대전환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노동 개혁으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노사정을 비롯한 다양한 주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이 강조해온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신기업가정신’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회장은 “정부에서 새로운 고용창출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애쓰시는 걸로 알고 있다”며 “대한상의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하면 풀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고 고용노동부하고도 협업하며 방안을 논의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김 장관은 또 기업들이 일자리 확대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도 기업경영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규제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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