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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강당에서 ‘가로수관리 중장기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가로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녹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용역은 시 관내 260km 구간에 위치한 3만 4000여 본의 가로수를 전수조사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10년간의 연차별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고회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영주시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가로수 현황 보고와 함께 효율적인 가로수 유지·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후 변화와 도시화에 대응한 가로수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장기적인 녹지 공간 확보와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가로수는 도시의 공기질 개선, 경관 미화, 시민의 휴식 공간 제공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중장기 계획수립을 통해 시의 가로수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더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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