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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린, 아이돌 상대 ‘원나잇’ 성적 발언 논란 해명 사과 불구 ‘비난 맹폭’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10-22 05:04 KRD7
#이유린 #교수와 여제자2
NSP통신- (이유린 블로그 캡처)
(이유린 블로그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누드 모델 겸 성인 연극배우 이유린(27)에 대한 비난이 여전히 거세다. 이는 이유린이 아이돌그룹 멤버를 대상으로 성적 발언 테러(?)를 서슴지 않았기 때문.

논란은 이유린이 지난 2일 자신의 블로그에 블락비 재효의 사진과 함께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라며 “블락비 재효 씨와 원나잇을 해보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한 사실이 네티즌들에 의해 뒤늦게 알려지면서 야기됐다.

이 글에서 이유린은 “잘생긴 남자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 나도 유명해지면 이런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라며 “난 듣보잡 무명배우다. 짝사랑하는 건 내 자유다. 내가 재효 씨를 짝사랑하던 성관계 하고픈 상상을 하던, 남자 연예인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스토커 짓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속으로만 좋아하는 거니까”라고 덧붙여 재효를 그의 상상속 성적 파트너로 지목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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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린의 이같은 망언에 당황한 건 그와 일면식도 없는 재효다. 블락비 소속사 측은 황당한 상황에 ‘성 희롱’으로 법적 대응까지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유린의 아이돌 상대 성적 발언은 앞서 계속돼 왔다.

지난 5월에는 샤이니 민호를 상대로 이뤄졌다. 당시 게시물에는 민호 상의 탈의 사진과 더불어 “멋있는 당신의 모습은 나를 설레게 해요. 멋진 입술에 키스 하고 픈… 당신의 품에 안기고 싶어요”라며 “이런 남자와 XX하고 싶다. 뭐 그냥 상상 속의 당신이지만”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랐다.

지난해 8월에는 블로그에 “내 스타일이야. 사랑해. 뽀뽀해 주고 싶다”라는 글과 B1A4 진영의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유린은 사태의 심각성을 직감했는지 블로그에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려 진화에 나섰다.

그는 “ 제 감정이 해당 연예인과 그의 팬들께 영향을 끼쳐 상처를 입혔다면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고의적이거나 악한 마음으로 그런건 아니었다. 죄송하다”라고 사과와 해명했다.

이유린은 또 대문 글에도 “연예인 관련 얘기는 죄송하다.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악의적인 마음은 없었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유린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블로그에 올라있는 충격적인 성적 발언 문구(나는 성 관련해서 일을 할 거고 내 목표치는 1000명의 남자와 XX를 할거다. 잘생긴 외국 백인을 비롯해)까지 찾아내 비난의 수위와 속도를 낮추지 않았다.

이에 이유린은 첫 공지 사과 3시간 만에 또 다시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블로그 글로 사과의 뜻을 재차 전했다.

이유린의 블로그 논란글과 사진은 현재 삭제되거나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한편 이유린은 지난 2011년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2’로 데뷔해 ‘교수와 여제자3’에도 출연했다. 현재는 또 다른 성인 연극 출연을 앞두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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