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 교수학습혁신센터는 순천시 창녕보건진료소와 연계해 ICT기반 웰니스 노르딕워킹 운동프로그램을 7~8월 간 8주 운영했다고 밝혔다.
노르딕 워킹(Nordic-walking)은 양손에 폴(Pole)을 사용해 짚고 걷는 방식으로 운동은 폴을 이용해 땅을 짚고, 당기고, 밀고, 앞으로 걷는 유산소운동으로 걷기운동의 2배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버드 대학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르딕워킹은 심혈관 운동과 어깨, 팔, 코어 및 다리를 위한 활발한 근육운동을 결합하는 효과가 있다.
Baggish 박사는 폴 없이 그냥 걸으면 아래쪽 근육만을 활성화시키는 반면 노르딕 폴을 추가하면 상체의 모든 근육도 활성화 되어 50%가 아닌 80~90%를 사용해 상당한 칼로리 소모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운영은 순천시 창녕마을 농촌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주 3회(마을 리더자에 의해 2회, 집합 1회) 실시했으며 운동 시 워밍업(노르딕워킹 폴을 사용한 스트레칭)→창녕마을 코스돌기→쿨 다운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야간 운동 시에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야광 손목팔찌와 야광조끼를 착용토록 했다.
프로그램운영 결과 신체지표(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며 건강 자기효능감, 삶의 질, 웰니스 점수가 유의하게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에 노르딕워킹 운동의 효과성이 검증되어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이 요구되고 있다.
정미라 교수학습혁신센터장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여러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노르딕워킹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해 공유 및 확산으로 여수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간호중재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확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