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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북극항로를 운항중인 스테나 폴라리스호(화주: 여천NCC, 선사: 현대글로비스)내빙선이 석유화학제품 나프타 4만3838t을 싣고 오는 22일 여수사포1부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17일 여수지방항만청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의 내빙선이 지난달 16일 러시아 우스트루가항에서 북극해를 통과해 오는 22일 새벽께 광양항 여수사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수항만청과 항만공사는 22일 오후 3시 10분경에 여수사포1부두에서 입항 환영식을 갖고 곧바로 여수세계박람회회장 내에 위치한 엠블호텔로 이동, 해양수산부 윤진숙 장관과 여수항만청장, 항만공사, 스테나 해운, 현대글로비스, 화주사 등 관련 업체 60여명이 참석해 환영 리셉션을 가질 예정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유럽-아시아 간 신(新) 해양실크로드를 선도하기 위한 시범운항을 기념하고, 북극항로 상업화를 위한 항로개척에 기여한 관계기관과 선박종사자를 위해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개최한 다”고 밝혔다.
한편 북극항로가 개척되기 전에는 러시아 우스트루가항에서 수에즈운하항로를 거쳐 광양항에 도착하려면 2만2000km/약 40일 소요됐지만, 이번 북극항로 개척으로 1만5000km/약 30일 가량 걸린다는 점에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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