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넥슨 카잔 게임스컴서 글로벌 겜심 사로잡아…현장 ‘인산인해’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4-08-28 14:29 KRX7
#넥슨 #카잔 #게임스컴 #글로벌겜심 #아크레이더스
NSP통신- (사진 = 넥슨)
(사진 = 넥슨)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게임스컴 2024에서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하며, 흥행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넥슨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카잔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첫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부스는 게임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콘셉트로 디자인돼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냈다. 또 부스 외벽에는 대형 LED 화면을 설치하고 카잔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송출해 현장에 방문한 수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G03-9894841702

이번 시연을 통해 유저들은 카잔의 전반적인 게임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 게임의 초반부 구간인 설산 하인마흐 지역을 탐험하며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익히고, 퀵보스 볼바이노와 랑거스와의 전투를 통해 호쾌하고 화려한 액션의 경험이 가능했다.

무엇보다도 오프닝 컷신과 필드전의 첫 시작을 통해 게임에서 소구하려고 하는 분위기를 탐험하고 액션의 조합을 파악한 뒤 자연스럽게 보스 2종을 체험하도록 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도록 했다.

참여한 유저들은 카잔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보스전에서는 높은 난도로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했다.

한 유저는 “다양한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보스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카잔만의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카잔 특유의 수려한 3D 셀 애니메이션 그래픽도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었다. 시연 빌드에서는 하인마흐 지역의 세부적인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배경을 표현하는데 사용된 카툰 렌더링 기법이 설산에 낙오되어 복수에 나서는 카잔의 복잡한 상황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플레이의 몰입도를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기존에 선보여진 카툰 렌더링과 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카잔만의 독특한 비주얼이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는 유저들의 공통된 피드백이 있었다.

이러한 호평 덕분에 카잔 현장 부스는 게임스컴 기간 동안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시연 대기 시간이 최대 4시간에 달했다. 오전 9시부터 카잔 시연을 위해 줄을 섰다는 한 유저는 “게임스컴 Opening Night Live에서 소개된 트레일러를 보고 ‘카잔’의 액션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현장 부스를 찾게 됐다”며 “시연을 통해 호쾌한 전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후기를 밝혔다.

카잔 개발을 총괄하는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PD는 “게임스컴 기간 동안 ‘카잔’을 플레이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카잔이 유저분들께 웰메이드 게임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출시 전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사진 = 넥슨)
(사진 = 넥슨)

한편 넥슨은 게임스컴 전야제인 Opening Night Live에서 카잔을 포함한 글로벌 기대작 3종의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카잔은 강렬한 전투 장면을 담은 새로운 트레일러를 선보였으며, 정식 출시 연도를 2025년 상반기로 확정함과 동시에 오는 10월에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CBT)를 예고했다.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인칭 슈팅 신작 ‘아크 레이더스’는 게임의 세계관, 캐릭터, 그리고 역동적인 전투 장면을 담은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출시를 확정짓고,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글로벌 테스트 일정을 발표했다.

또 데이브 더 다이버는 인디 게임 포션 크래프트와 발라트로의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과 북미 싱어송라이터 Mxmtoon이 게임 내 NPC로 등장하는 업데이트를 공개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