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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박차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4-08-27 16:2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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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마을 9개소 확대···맞춤형 인지프로그램 등 강화키로

NSP통신- (사진 = 곡성군)
(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9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관리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고,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적극 동참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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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치매안심마을 내 60세 이상 주민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 완화와 증상 악화 방지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로 60세 이상 정상군을 위한 치매예방교실은 지난 7월부터 주 2회 1시간씩 총 26회기로 진행된다.

고위험군 및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 인지프로그램은 8월부터 주 2회, 총 10회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다양한 지원 활동이 이뤄진다.

주요 활동으로는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육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주민참여형 마을벽화 조성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통한 지역 치매안전망 구축 ▲치매환자의 생활 안전을 돕기 위한 안전바 설치 등 환경개선 사업 등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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