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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파격 통신서비스, 쇼핑하면 요금 할인해주는 ‘알뜰폰’ 서비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0-16 15: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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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쇼핑할인 알뜰폰’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 ‘쇼핑할인 알뜰폰’은 기본통신비부터 MNO대비 최대 47%, 기존 MVNO대비해서도 평균 8% 저렴한 국내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가입자의 이마트 상품 구매액에 따라 통신비가 추가로 내려가고 심지어 돌려주기까지 하는 신개념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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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알뜰폰 가입자가 월 3만 4000원의 통신비를 지출하고 있을 경우, 이마트에서 매월 40만원 가량 구매 시 평균적으로 2만5000원 정도의 통신비를 할인 받게 된다.

여기에 아이 학원비, 가족 외식비 등 주요 생활비는 이마트 모바일 제휴카드로 결재해 1만5000원을 추가로 할인 받아, 할인액이 총 4만원일 경우 통신비는 무료가 되고 다음 달에 이마트 포인트로 6000점을 적립 받게 된다.

통신비할인 방법으로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50여개 브랜드, 5000여개 상품구매시 구매금액 또는 횟수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들어, 이마트에서 A상품 1만원 구입(1000원 할인), B상품 2만원 구입(1000원 할인), C제품 2만원(1000원 할인) 등의 세 가지 상품만 구입해도 3000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삼성, BC카드 구매금액에 따른 할인 및 매장에 비치된 쿠폰으로 해당상품을 구매하면 1000원에서 5000원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고, ‘쇼핑할인 알뜰폰’ 앱 광고행사에 참여시 추가로 통신료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쇼핑할인 알뜰폰의 또다른 특징은 기존 제한된 단말기 만을 판매하던 MVNO폰과 달리 최신 LTE-A 기종부터 3G 피쳐폰까지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휴대폰 제조사의 최신 단말기인 삼성 갤럭시노트3, LG G2, 베가 LTE A 부터 3G폰 피쳐폰에 이마트 전용 선불폰까지 총 10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다양한 단말기를 선보인다.

또한, 쇼핑할인에 최적화된 전용 단말기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 팬택 등 국내 유명 휴대폰 단말기 제조사와 전용폰 개발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연계 통신사는 SK텔레콤의 통신망을 사용한다. 요금제는 총 40여종.

이마트 알뜰폰의 망내 무제한 요금제는 알뜰폰 최초로 실시하며 SK텔레콤 고객과는 물론 SK텔레콤의 망을 사용하는 MVNO 가입자간까지도 무제한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기존1년 보증해주던 보증기간을 2년으로 늘린 보증기간연장서비스, 소리바다 제휴를 통해 매월 20곡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등을 추가적으로 서비스 한다.

허인철 이마트 사장은 “이마트 ‘쇼핑할인 알뜰폰’은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통신비 절감을 통해 고객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는 모델로 통신비 해결방안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최고 수준의 가격과 서비스를 준비했고, 알뜰폰을 시작으로 고객 실생활에 도움이 될 다양한 상품에 대한 가격혁명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알뜰폰 가입자를 연내 5만명을 목표로 하고, 3년 내 100만명 가입자를 목표로 알뜰폰의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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