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태블릿 PC 고성장으로 노트북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삼성SDI(006400)의 3분기 영업이익은 26.9% 전분기대비 증가한 410억원으로 예상되지만 노트북용 2차전지 수익성 둔화로 시장 컨센서스 56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4분기 선진국 TV 수요 부진으로 PDP 사업부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하지만 갤럭시노트3와 아이폰5S용 2차전지 수요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은 4.5% 전분기대비 증가한 430억원으로 예상된다.
선진국에서 LCD TV수요는 정체국면에 돌입했고, 내년부터 스마트폰·태블릿 PC수요 증가세도 둔화될 전망이다.
애플 대비 크게 저평가 받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2014F PER 6.2배, PBR 1.2배)가 강하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테슬라가 2007년 애플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을 개화시켰듯이 전기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프리미엄급 자동차 최강자인 독일 BMW도 전기차 i3 생산을 개시했다”며 “독일 자동차업체들은 기존 내연자동차용 납축전지를 2차전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 2차전지 사업은 삼성그룹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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