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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3분기 실적 사상최대 전망…투어부문 수익성 개선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3-10-14 09:0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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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인터파크(03508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476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투어와 엔터 부문의 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5%, 17% 성장이 예상돼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쇼핑과 도서부문 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 2% 감소가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쇼핑 거래량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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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마다 손실을 기록했던 자회사는 3분기에 일시적으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손실폭이 가장 큰 디지털아이디어가 2분기 구조조정을 통한 인건비 절감 및 신규사업을 통해 흑자전환하며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부문은 올해 4월 이후 꾸준히 3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항공권 80%, 숙박 15%, 패키지 5% 비중으로 수익성이 높은 숙박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해외호텔 예약 증가율은 투어부문 성장보다 높은 40%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

거래량 대비 커미션 비율은 항공권 3%, 호텔 8~9% 수준으로 숙박 거래량 증가는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다.

거래량 증가 대비 변동비 증가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레버리지 확대를 통해 올해 투어부문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6%에서 16%로 확대될 전망이다. 2014년에는 2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의 온라인항공권 점유율은 40% 수준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선점 효과 및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해 선순환을 구축했다”며 “항공권 판매에 대해서는 수수료가 아닌 VI(Volume Incentive)를 수취하기 때문에 대형사 위주의 양극화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개별자유여행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패키지 상품 론칭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투어부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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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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