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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서울대, 전북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멘토링 전개

NSP통신, 서희경 기자, 2024-07-18 15:2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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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국립대 간 협력체계 구축해 다각적 사회공헌활동 추진

NSP통신- (사진 = 전북대학교)
(사진 = 전북대학교)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서울대학교가 지역사회 이주배경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전북대 글로벌융합대학 국제인문사회학부와 학생처는 17일 전북대 안국찬 대외·취업부총장, 서울대 김성규 교육부총장,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지훈 센터장 등 주관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북대-서울대와 함께하는 전북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의 개회식을 개최했다.

전북대와 서울대가 함께 뜻을 모아 만든 전북대-서울대 사회공헌단과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거점국립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역량을 교류하며 실천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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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은 오는 20일까지 전북대 전주캠퍼스와 전주시다문화가족센터에서 3박 4일간 진행된다. 정서교류와 적성‧흥미 탐색을 주제로 전북 곳곳에서 온 이주배경 아동·청소년과 함께 ‘명사형 장래희망’과 ‘동사형 꿈’을 작성해 보며 적성과 흥미를 탐구하는 활동을 갖는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양 대학 학생 37명은 지난 5월부터 매주 실시간 화상회의로 소통하며 7주에 걸쳐 이번 활동을 직접 기획했다. 이후 이달 10일 비대면으로 ‘2024 전북대-서울대 사회공헌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양 대학은 향후 교류사업 확대 및 사회공헌단 협력관계 정례화를 협의할 예정이다.

안국찬 전북대 대외·취업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지역네트워크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문경연 글로벌융합대학장은 “전북대 글로컬사업에서도 중시하는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아웃리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며 향후에도 이러한 글로컬 문제해결형 창의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맞춤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전북대학교 학생처·전북대학교 국제인문사회학부·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법무법인 율촌·사단법인 온율이 참여하며 서울대학교총동창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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