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아진엑스텍(059120)은 GMC(범용 장비 제어, General Motion Control), RMC(로봇용 제어, Robot Motion Control)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GMC 제품은 반도체, 스마트폰 장비 등에 적용되고, 형상적으로 모션제어 칩, 모듈, 시스템으로분류된다.
RMC 제품은 제조용 로봇에 적용되며, 로봇제어 칩 형태로 제작된다. 주요제품 매출 비중은 GMC 칩 및 모듈 65.4%, GMC 시스템 31.2%, RMC 및 기타 3.4%이다.
산업자동화 업계 내 모션제어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2011년 기준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모션제어기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량생산 시스템에는 자동화가 필수이고, 점점 균일화, 고속화가 요구되고 있어 모션제어기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되는데, 전방산업의 트렌드에 영향을 받는다. 최근에는 반도체 장비 매출 비중이 감소(2011년 64% → 2012년 47%)하고 있는 반면, 스마트폰 장비(9% → 26%)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3년에는 스마트폰 장비 비중이 33%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바이오, 솔라셀 장비 시장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매출 다변화 및 특정 시장에의 의존도 분산효과가 기대된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경기 부진으로 전년에 유보된 고객사의 투자가 개시되고 있으나, 예상보다는 더딘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4분기를 기점으로 시장 회복이 본격화돼 2013년 실적은 전년대비 소폭 개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2014년, 2015년에는 시장의 양호한 회복 흐름 지속으로 실적 개선의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 박현명 애널리스트는 “핵심부품을 자체개발해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하게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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