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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 참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6-20 17:41 KRX7
#고양특례시 #이클레이 세계총회 #이동환

이동환 고양시장 “기후 위기는 오늘의 문제·신속한 행동, 정책공유 필요”

NSP통신-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세션발표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세션발표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19일(현지시간) 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ICLEI World Congress 2024)에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자원순환대표도시로 참가했다.

시는 자원순환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Local and Subnational Governments Coalition to End Plastic Pollution)’에 세계 도시들과 함께 참여를 약속했다.

이번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6월 18일부터 6월 2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약속에서 행동으로(Transforming commitments into a ac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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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총회에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자원순환 대표로서 공식 초청받아 참가하게 됐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200여 개국 회원 지자체, 국제기구, 민간기관 등 약 1만 2000여명이 참석하고 전체 회의, 지역별 회의, 주제별 워크숍, 전문가간담회, 상파울루 우수사례 현장학습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에 개최된 ‘20억 톤에서 0톤으로: 순환경제를 통한 폐기물 문제 해결’ 세션에서 ‘포장 시스템 재활용을 통한 제로 웨이스트’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아이스팩 재사용, 시청사 주변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자원순환 가게 등 고양시 자원순환 정책과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류 생존온도인 1.5도가 5년 내에 무너질 확률이 80%가 넘는다는 보고가 얼마 전 보도됐다”며 “기후 위기는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오늘의 문제로, 이번 세계총회는 기후 행동의 이행 주체인 지방정부가 모여 중앙정부의 신속한 행동을 촉구하고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여러 도시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고양시가 탄소중립도시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 참여에 서명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 참여에 서명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NSP통신-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 서명식 (사진 = 고양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글로벌 지방정부 연합 서명식 (사진 = 고양시)

한편 이동환 시장은 20일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황인상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와 면담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해외기업 유치와 투자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브라질 간 상호 협력, 브라질 기업들과의 경제협력, 지방정부 국제교류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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