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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내로라하는 싸움 소, 진주에 다 모인다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0-02 11: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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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소싸움대회 2일 개막

NSP통신- (진주시 제공)
(진주시 제공)

[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2일부터 7일까지 제121회 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진주전통소싸움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0월 다양한 축제들을 보기 위해 진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명나고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가 주관하는 진주 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규모나 내용면에서 전국 최고의 소싸움 대회답게 전국의 내로라하는 싸움소 300여두가 대거 출전한다.

NSP통신- (진주시 제공)
(진주시 제공)

기존의 백두, 한강, 태백의 3체급을 체중에 따라 체급별 특·일반의 2개조로 분류 해 총 6체급으로 편성,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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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싸움 경기외에도 소싸움을 보러 오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송아지, 세탁기, TV, 자전거, 쌀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하고, 초청가수 공연과 진주소싸움의 마스코트인 맹우와 사진찍기 등 이색적인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189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21회를 맞이하는 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명성과 권위에 걸맞게 싸움소를 키우는 우주들에게는 선망의 대회이자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SP통신- (김동은 기자)
(김동은 기자)

특히 소싸움 매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소싸움 대회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민속소싸움대회이며 해마다 3만여명의 관람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제121회 진주전국소싸움대회는 2일 계체 및 조 추첨을 시작으로 4일 오후 3시에는 개회식이 성대하게 개최된다.

오는 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전에 돌입해 시민과 진주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화려한 진주의 10월 축제와 더불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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