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KG ETS, 사업부문별 시너지로 수익성 ‘안정’…올 실적↑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09-16 08:42 KRD7
#KG ETS(151860) #폐기물처리 #스팀공급량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KG ETS(151860)는 폐기물 처리, 스팀, 동화합물의 각 사업부문간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폐기물 처리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시화산업단지내 섬유, 화학업체 등에 공급한다. 동화합물 중 고순도산화동은 폐유독물 처리기술을 기반으로 염화폐동액으로부터 추출해 PCB 업체에 공급한다.

자가 보일러를 이용해 공정용 스팀을 생산하던 업체들을 신규 공급처로 확보함에 따라 지난 2년간 감소했던 스팀공급량이 올해부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근 공단업체 폐열 수급확대를 통해 스팀의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G03-9894841702

2013년, 2014년 스팀공급량은 각각 전년대비 12.5%, 9.4% 증가할 전망이다.

2014년말부터 입주 예정인 멀티테크노밸리(MTV)에 2015년부터 단계적 스팀공급이 전망된다. 2015년 스팀공급량은 22.8% 증가할 전망이다. KG ETS는 2016년경 MTV에 약48만톤(300억)의 스팀을 공급할 계획이다.

2013년 9월 황산동 신증설, 2014년 1분기 고순도산화동 증설로 PCB도금용 동화합물 성장세가 주목된다.

PCB용 동화합물 매출은 고순도산화동 신규 고객 확보, 황산동 본격 매출에 힘입어 2013년 140억, 2014년 216억원, 2015년 308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3년 실적은 매출액 1032억원(+9.8%), 영업이익 204억원(+30.3%)으로 예상된다”면서 “일반산화동 대비 마진이 높은 고순도산화동 매출비중 확대와 폐열 수급확대로 인한 스팀 원가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14년부터는 성장성이 주목된다. 폐기물 처리부문 회복, MTV등 스팀 신규 공급처 확대, 신제품 출시 및 증설에 따른 PCB 도금용 동화합물 성장 지속이 예상된다”면서 “안정적 사업기반 위에 성장성과 수익성 겸비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다”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