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본청 주차장에서 ‘생명 사랑·사랑의 헌혈 운동’ 에 동참하기 위해 직원 40여 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대구·경북 내 혈액 수급의 적정수준 유지에 기여하고, 경북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월에 실시된 1차 단체 헌혈 행사에는 50여 명이 방문, 43명이 헌혈을 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여줬다.
이번 2024년도 2차 단체 헌혈은 지난 1차 단체 헌혈의 높은 참여율을 이어가고자 빠르게 시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2~3회, 매회 35~50여 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 대구·경북 지역 혈액 보유량은 4.3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에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부서별 참여 시간 간격 두기, 손 소독, 헌혈 버스 내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여 생명나눔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한번 하기도 어려운 헌혈 봉사를 두 번이나 앞장서 준 경북교육청 교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명나눔 헌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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