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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사전 투표소 내 모습. (사진 =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 사전 투표 첫날인 5일 오전 10시 50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사전 투표소에는 유권자의 발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삼삼오오 가족들과 함께 온 유권자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선거 사무원들로부터 안내를 받으며 유권자들이 차례대로 줄을 지어 대기하는 등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투표소 안내원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군부대에서 군인 60명, 50~60대 유권자들이 많이 왔으며 오전 10시 50분까지 200여 명 이상의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아왔으며 소중한 투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전투표소 앞 주차장에는 출입하는 차량들로 혼잡한 양상이다. 처인구 선관위 관계자는 “오후 1시 현재 관내 투표소에는 별 다른 사항 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5일 용인시 처인구의 경우 오후 1시 현재 처인구 총유권자 22만 6061명 중 사전투표인수 1만 5748명이 투표해 투표율 6.97%를 보이고 있다.

투표소 내 일부 정당 위원들, 선관위의 기자 신분 확인 불구 사진 촬영에 불쾌감 표시 눈총

상)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한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하)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 김병관 기자)

한편 취재진이 투표소 내 선관위 관계자에게 취재 요청을 하고 신분 확인을 거쳐 사진 촬영하려고 하자 투표소 내에 있던 일부 당에서 나온 걸로 추정되는 '위원' 명찰을 단 위원이 사진 촬영에 불쾌함을 표시해 주변인들로 부터 눈총을 샀다.

모 위원은 선관위 관계자가 취재 기자의 신분 거듭 확인했다고 말함에도 불구하고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하다 결국 선관위 관계자의 설득에 의해 취재를 허용했다.

사전투표는 5~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전국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되며 선거권은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2006년 4월 11일에 태어난 사람까지 포함)이며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주민등록증, 여권, 공무원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경기도 사전 투표율은 오후 1시 현재 총유권자수 1159만5385명, 사전투표인수 82만3950 명으로 7.11% 투표율로 분석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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