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대표 관광지를 권역별로 연계한 ‘파주 시티 투어’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파주시티투어’는 파주의 역사·문화·자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요일별로 다르게 운행하며, 요일별 노선을 모두 이용하면 파주 일주가 가능토록 구성됐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당일로 운행되는 정기코스와 주말에 1박 2일로 운행되는 핵심 관광코스가 운행된다. 모든 노선은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재미있는 해설로 파주의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정기코스의 경우 관광객이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요일별 특색을 뒀다. 2023년 코스공모전을 통해 엠제트(MZ)세대에게 인기 있었던 노선으로 금요일 코스를 구성했으며 화요일에는 율곡수목원의 대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특히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는 공간인 6·25 납북자기념관을 토요일 코스에 새롭게 추가해 평화관광의 의미를 더했다.
매달 셋째 주 주말에 운행하는 1박 2일 코스는 디엠제트(DMZ)평화관광지 등 파주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요금은 정기코스 기준 7000 원이며 1박 2일 코스는 8만 원이다. 식사, 입장료, 체험료, 여행자보험은 미포함 사항이며 1박 2일 코스의 경우 숙박비와 2일 차 조식은 요금에 포함된다.
한편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9시) 또는 운정역(1번 출구, 9시 40분)으로 예약 등 관련 문의는 파주시티투어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파주시티투어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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