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024 LCK 스프링의 무대인 포스트 시즌의 첫 무대인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가 각각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우리은행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가 광동 프릭스와 KT 롤스터를 물리치고 2라운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번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5승3패를 기록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정규 리그 성적상 8경기 차이가 나는 6위 광동 프릭스를 상대했다.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2023년 이후 6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 체급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30일 열린 광동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후반부에 가치가 높은 챔피언으로 조합을 구성하면서 탄탄한 뒷심을 자랑하며 승리했다.
정규 리그를 5위로 마친 디플러스 기아는 4위인 KT 롤스터와의 31일 플레이오프 대결에서 승리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스프링 정규 리그 맞대결에서 1승1패를 나눠 가졌고 두 경기 모두 풀 세트까지 소화하며 승패를 가렸다. 과거 두 번의 플레이오프에서도 KT 롤스터를 만나면 풀 세트를 치렀던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대결에서도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하자 지명권을 갖고 있던 정규 리그 1위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를 택했다.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를 택하면서 정규 리그 2위인 T1의 상대는 3위 한화생명e스포츠로 정해졌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첫 경기인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의 대결은 3일 오후 5시에 LCK 아레나에서 진행되고 T1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은 4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부터는 두 번 패해야 탈락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되며 모든 경기는 5전 3션승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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