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명연 국민의힘 안산(병)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지난달 19일 일찍이 안산(병) 단수 후보로 확정된 김명연 전 의원(19·20대)은 후보에 등록하며 3선 도전을 다시 한번 알렸다.
김명연 후보는 안산의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핵심 공약(Vision 4)을 발표하며 일자리·사람·돈이 모이는 안산, ‘신(新)안산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다져 왔다.
김 후보의 안산 재도약 프로젝트인 V4 공약에는 ▲현대·기아차 친환경 자동차 생산 공장 유치 ▲안산 거주 청년·신혼부부 우선 주택 2만 호 공급 ▲복합문화쇼핑몰 ‘안산 스타필드’ 유치 ▲반도체특성화고등학교·경기안산국제학교 유치 등 산업혁신·주거환경·생활인프라·교육 분야를 망라한 굵직한 사업이 포함돼 있다.
김명연 후보는 “문재인 정권을 지나면서 안산 인구가 6만여 명이 빠져 나갔다. 오죽하면 국회의원 선거구가 줄어들었겠냐”며 “지금 안산은 골든타임이다. 안산을 모르는 곳이 없는 ‘찐안산 사람’이자 여러 당·국회직을 맡아 위기를 헤쳐 나간 경험으로 안산시민이 기대할 수 있는 일꾼,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20일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회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를 열고 경기 지역에서의 ‘재건축 안전진단 면제 및 용적률 완화’를 약속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우리는 국민 안전과 생활을 충분히 생각해서 재건축 재개발을 추진할 것이지만, 반대로 이재명 대표 민주당은 그걸 반대하는 세력이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또한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안산(병) 김명연 후보를 경기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명연 후보는 “국민의 안전과 주거 수준 향상은 매우 중요한 정책 목표”라며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안산이 포함된 만큼, 정부·여당과 발맞춰 경기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요건과 용적률 규제를 완화해 안산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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