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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CJ프레시웨이 맞손…‘푸드서비스 자동화’ 시장 공략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4-03-14 14:25 KRX7
#CJ프레시웨이(051500) #한화로보틱스 #푸드서비스자동화시장

한화로보틱스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개발, CJ프레시웨이 모델 검증과 테스트베드 제공

NSP통신- (사진 = 한화로보틱스)
(사진 = 한화로보틱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화로보틱스(대표 서종휘)가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와 ‘푸드서비스(급식·외식)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오늘(14일)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푸드서비스 자동화 관련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한화로보틱스와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월 푸드서비스 자동화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식재료 전처리 ▲메뉴 조리 ▲배식 및 퇴식 ▲식기 세척 등 서비스 프로세스별 운영 효율을 높이고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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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는 자체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식음 서비스 관련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CJ프레시웨이는 기술 검증(PoC)을 위한 테스트 베드 제공과 미래형 밸류체인 모델 수립을 맡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술 개발 ▲시범 운영 ▲생산성 검증 및 효과 분석 ▲최적 모델 도출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선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와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서비스 자동화 관련 여러 논의가 이뤄졌다.

한화로보틱스는 그간 협동로봇을 활용한 각종 푸드테크 기술을 국내외 전시에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최근에는 푸드테크 전문 회사인 한화푸드테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R&D(연구개발) 센터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푸드서비스 자동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한화로보틱스가 가진 푸드테크 기술을 CJ프레시웨이의 다양한 현장에 적용해가며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푸드서비스 자동화 시스템을 상용화해 시장을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자동화 솔루션은 푸드서비스 산업 현장의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필수 역량”이라며 “첨단 기술 분야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인력난 해소 방안을 도출하고 푸드서비스 산업의 고도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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