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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추석 가격안정용 사과·배 3배 확대 출하·대량 할인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9-02 10: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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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농협(농업경제대표이사 이상욱)은 추석대비 과실 수급안정대책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농협이 확보하고 있는 계약물량(사과 5만톤, 배 5만톤)을 추석 대책기간인 6일부터 17일까지 대량 방출한다.

평소에는 계약물량을 사과 350톤, 배 500톤 내외를 출하했지만 추석 성수품 특별 공급 확대기간에는 하루에 사과 840톤, 배 1400톤 가량을 출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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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수재배 농가 소득증대와 과일 가격안정을 위해 사과세트, 배 세트, 사과랑 배랑 혼합세트 등 5만 세트를 시중가격대비 약 10% 할인공급하며, 수요가 늘어날 경우 공급량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가격 면에서도 사과, 배에 포장용 띠지를 없애고 포장박스를 간소화하는 등 과대 포장을 줄여 거품을 뺐다.

특히, 사과는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산지에서 수확작업비도 절감되는 꼭지 무절단 물량을 산지에서 대량 확보해 세트를 구성했다.

가격은 한 세트에 사과 2만 8000원(5kg), 배 3만 5000원(7.5kg), 사과랑 배랑 혼합 트 4만 8000원(6kg)에 판매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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