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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역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 대응 모습. (코레일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을지연습 3일차인 21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 부전역은 역 광장에서 부산진소방서와 부전지구대, 역·사업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 대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에 의한 화재발생시 초기진압 등 자위소방대 초기대응능력 배양과 부산진경찰서 및 부산진소방서의 협력체제 하의 신속한 대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부산진 소방서 대원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훈련은 ▲ 테러에 의한 화재 발생, 화재신고 접수 및 전파 ▲ 112 및 119신고 ▲ 고객대피 유도 ▲ 경찰서 및 소방서 대응 및 화재 진압 ▲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후 강평 모습. (코레일 제공)

부산진소방서 윤삼득 훈련통제관은 훈련 후 강평에서 “화재 진압훈련보다 최우선은 인명 구조이며, 각 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며“향후에는 상황별 업무매뉴얼에 따라 훈련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도태득 부전역장도 “부전역도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테러에 의한 화재발생 등 이례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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