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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총선 이후 위기설’ 선 그은 이복현…셀프연임·거수기 OUT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12-12 18:33 KRX8
#이사회 #셀프연임 #지배구조 #이복현 #부동산PF
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은행권의 CEO(최고경영자) 교체시기마다 불거진 공정성 논란과 ‘거수기’ 이사회 등 악습을 뿌리뽑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다만 강제 사항이 아니라 실효성 논란이 따라붙는다. 이와 함께 이복현 금감원장은 부실PF 정리를 예고하기도 했다.

◆은행·지주 지배구조 모범관행 마련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은행·지주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에 따르면 앞으로 금융지주와 은행은 CEO의 임기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경영승계절차를 시작해야 한다. 또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경영진 견제 기능 제고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금감원은 이를 은행별 특성에 맞게 자율적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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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위기설 선 그은 이복현

내년 총선 이후 부실PF(프로젝트파이낸싱) 폭탄이 터질 것이란 우려가 커진 것과 관련해 이복현 금감원장은 “위기가 아니라 재구조화”라며 “총선 이후 자금 시장 경색이 와해되거나 시스템리스크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무상 문제가 있는 건설사나 금융사는 시장 원칙에 따라 구조조정이나 자구노력 등 손실 부담 등을 전제로 한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주담대 금리, 3%대로 하락

5대 시중은행의 지난 8일 기준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3.76~6.02%로 집계됐다. 한 달 새 주담대 금리 하단이 3%대로 내려온 것. 앞으로 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도 예정돼 있어 주담대 금리가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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