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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희 국립중앙디딤센터 원장,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교육방침 화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12-07 15:52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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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나상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맨 왼쪽)과 입교생들 (사진 =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나상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맨 왼쪽)과 입교생들 (사진 =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회복지 분야 교육 전문가인 나상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의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대안교육 교육방침이 화제다.

이유는 정서·행동 문제에 큰 시련을 겪고 입교한 청소년들이 국립중앙디딤센터에서 마련한 대안교육 수업을 받으면서 점점 더 스스로를 책임져가는 모습을 연출하며 조기 수료하는 학생이 나오는 등 대부분 자존감을 회복하고 있기 때문.

우선 나 원장이 사령탑을 맡은 후 국립중앙디딤센터 대안교육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 입교한 디딤 과정 제2기로 입교한 60명의 학생들의 경우 마음의 상처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조기 수료한 2명을 제외하고는 원적 학교 적응이 가능해 3명이 조기 수료했고 남아 있는 55명의 청소년들도 매 수업에서 즐겁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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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2기 입교생들 중 오는 12월 8일 수료할 계획인 남아 있는 55명의 입교생들 중 무려 47명이 수업 태도상, 성적우수상, 개근상 등을 수여 받으며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청소년들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에 나 원장은 “입교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성취하는 모습을 보니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를 만큼 벅차다”며 “입교생이 잘 적응하고 좋은 성공 경험들을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대안 교과 강사를 비롯해 직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고마워했다.

또 이번에 상을 수여 받은 A입교생은 “여태까지 학교에서 상을 받고 응원을 받았던 적이 드물었는데, 디딤센터에서 열심히 해서 우수상까지 받아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NSP통신-나상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오른쪽 맨 앞줄 네번째)과 국립중앙디딤센터 대안교육 참여 입교생들의 수업 태도상, 성적우수상, 개근상 수상 기념사진 (사진 =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나상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오른쪽 맨 앞줄 네번째)과 국립중앙디딤센터 대안교육 참여 입교생들의 수업 태도상, 성적우수상, 개근상 수상 기념사진 (사진 =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한편 국립중앙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정서·행동 문제 및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의 치유를 위해 정신 재활상담 및 치료, 치유적 돌봄, 문화‧진로활동, 대안교육 및 학습지원, 보호자 참여프로그램 등 종합적 다면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청소년을 위한 거주형 치료재활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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