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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23일 김천 율빛유치원에서 교육청과 김천시청, 김천교육지원청, 율빛유치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3일 김천 율빛유치원에서 교육청과 김천시청, 김천교육지원청, 율빛유치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는 김천시 율빛유치원이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으로 선정된 후 지역의 현안 수요와 학교의 요구에 맞는 사업 추진으로 학교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개최됐다.

율빛유치원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추정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자하여 수영장, 공중목욕탕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천시 율곡동과 남면 지역 학생과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의 접근성 향상으로 시민 체육활동 증대와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율빛유치원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60억 원을 확보해 2024년부터 사전 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설계와 공사 과정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율빛유치원의 학교복합시설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별 학교복합시설을 확대하여 지역의 균형발전뿐만 아니라 학생과 지역주민의 여건을 개선하여 학교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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