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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3개사 분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11-21 11:1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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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카, 에이치충전연구소, 쓰리아이솔루션

NSP통신-드림플러스 강남 제로원 공간에서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에픽카, 에이치충전연구소, 쓰리아이솔루션 등 3개사가 이번에 분사했다. (사진 = 현대차그룹)
드림플러스 강남 제로원 공간에서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에픽카’, ‘에이치충전연구소’, ‘쓰리아이솔루션’ 등 3개사가 이번에 분사했다. (사진 = 현대차그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탄생한 사내 스타트업 3곳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에픽카’, ‘에이치충전연구소’, ‘쓰리아이솔루션’ 등 유망 사내 스타트업 3곳을 분사시켰다고 21일 밝혔다.

3곳의 스타트업은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부품 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픽카’ ▲PLC 모듈 탑재 완속 충전기로 고도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에이치충전연구소’ ▲생산효율성 개선을 위한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개발하는 ‘쓰리아이솔루션’이다.

NSP통신-(위에서 아래로) 에픽카 로고, 에이치충전연구소 로고, 쓰리아이솔루션 로고 (사진 = 현대차그룹)
(위에서 아래로) 에픽카 로고, 에이치충전연구소 로고, 쓰리아이솔루션 로고 (사진 = 현대차그룹)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플라자’를 운영해 왔고 2021년에는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현대차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분야 이외에서도 다양한 사내 스타트업을 선발, 육성하고 있다. 또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3억 원의 개발비용을 지원받는다. 1년간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거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여부를 평가받는다. 현대차그룹은 분사 시점에서 1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지분에 참여하고 이후 그룹과의 협업 확대 여부에 따라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스타트업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분사 이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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