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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향

콩고, 구리·코발트 정광 수출금지 12월말까지 연기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8-10 21:34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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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콩고민주공화국이 올해 7월부터 시행키로 했던 구리와 코발트 정광 수출금지를 12월 말까지 연기했다.

10일 외교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의 이번 조치는 자국내 구리 및 코발트 가공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 것으로 올해 7월 또는 8월부터 발효하도록 돼있었다.

그러나 콩고 내에서는 제련소 등에 충분한 전력이 생산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광산업체의 저항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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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콩고의 구리 수출의 대부분은 가공된 금속의 형태로 돼있다.

하지만 콩고중앙은행 통계에 의하면 2009년 30만 톤 약간 상회했던 구리 생산량이 2012년에는 63만5000 톤으로 2배 이상 증가해, 이를 제련하기 위한 전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구리 정광 수출금지는 새로운 광산의 개발을 저해할 수도 있을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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