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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제주지점 셔틀버스 100% 전기차 전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11-13 14:3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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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점 셔틀버스 4대, 내연기관 버스에서 전기버스로 전부 교체…연간 15만km 운행, 내연기관 버스 대비 온실가스 40여 톤 절감

NSP통신- (사진 = SK렌터카)
(사진 = SK렌터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렌터카(대표 황일문)가 SK렌터카 제주지점(이하 제주지점)에서 고객 셔틀 운행을 위해 운영하는 내연기관 버스 4대를 전부 전기버스로 교체했다.

이번에 제주지점에 도입한 전기버스는 현대차 일렉시티(ELEC CITY) 모델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420km의 효율적인 운행 환경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SK렌터카는 전기버스 도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 셔틀버스는 지점과 공항을 순환하는 약 3km의 노선을 일 평균 130여 회 운행하며 연간 총 주행거리는 15만 km로 제주도를 700바퀴를 도는 거리와 같다. 내연기관 셔틀버스 운영 대비 연 40여 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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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는 제주도의 ‘2030년 탄소 없는 섬(CFI 2030, Carbon Free Island 2030)’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제주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단기렌터카 3000대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목표의 40%에 해당하는 약 1200대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했다.

또 SK렌터카는 2025년까지 제주지점을 비롯해 빌리카, 에코라운지 등 제주 지역의 세 거점에 총 1만kW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는 약 8000kW까지 구축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제주지점은 2025년에 7200kW 규모의 충전 인프라를 갖춘 전기차 렌털 전용 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며 현재 단일 장소 기준 국내 최대인 5000kW의 충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SK렌터카는 이번 제주지점 전기 셔틀버스 도입을 시작으로 내년 안에 빌리카에서 운행 중인 셔틀버스 또한 모두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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