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창립 124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8일 저녁 7시 30분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음악회는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전공 및 성악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계명교향악단과 계명합창단원 220여 명이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게 된다.
공연곡으로는 페라 나부코를 포함한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트럼펫 협주곡, 오케스트라 교향곡, 합창 등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준비했다.
또한, 테너 하석배 교수를 비롯해 지휘 서진, 합창지휘 우성규, 트럼펫 한민옥, 바리톤 김승철, 소프라노 이화영 교수가 함께하며 한층 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게 된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계명대 창립 124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기념음악회는 지역민들과 기쁨을 함께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며,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학생들의 공연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계명대학교는 2014년, 학교법인 이사회 차원에서 계명대 부속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의 개원연도 1899년을 전체 대학교의 창립연도로 확정하고, 공식적으로 창립 115주년을 선포했다.
이는 새 동산의료원이 성서캠퍼스에 자리 잡아 병원과 학교의 역사가 성서캠퍼스 한 곳에서 구현됨을 의미하고, 이를 통해 개척과 봉사, 창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대학교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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