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증권투자업계동향

한국거래소, 키움증권 등 4개 종목 공매도 금지

NSP통신, 송희진 기자, 2023-10-24 17:35 KRX7
#키움증권(039490) #CFD #차액결제거래 #현대건설(000720) #DL(000210)
NSP통신- (표 = NSP통신 송희진 기자)
(표 = NSP통신 송희진 기자)

(서울=NSP통신) 송희진 기자 = 한국거래소가 키움증권 등 4개 종목을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하루 동안 4종목 모두 공매도가 금지됐다. 한편 키움증권이 15개 종목의 미수거래를 차단했다.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인해 미수금 5000억원 가량이 발생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키움증권 등 4개 종목 공매도 금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키움증권 등 4개 종목을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했다. 키움증권 외 공매도가 금지된 종목은 현대건설, DL, 우리기술투자다. 키움증권·현대건설·DL은 코스피 종목이고 우리기술투자는 코스닥 종목이다. 이에 24일 하루 동안 정규시장과 시간 외 시장에서 4종목 모두 공매도가 금지됐다.

◆키움증권, 15종목 미수거래 차단
키움증권이 15개 종목의 미수거래를 차단했다. 해당 종목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SCO홀딩, 포스코DX, 한미반도체, LS네트웍스, 유니트론텍 등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이들 종목의 증거금률을 100%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적용개시일은 지난 23일이다. 이는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미수금 4943억원이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로 판단된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장 마감 후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G03-9894841702

◆증권사 CFD 재개에도 CFD 잔고 감소
차액결제서비스(CFD)가 지난달 재개됐지만 CFD 잔고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3년 10월 19일 기준 증거금을 포함한 CFD 명목잔고는 1조 1869억원으로 CFD 거래가 재개된 2023년 9월 1일 기준 1조 2703억원보다 856억원 가량 감소했다. 현재 CFD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메리츠·교보·유안타·유진·하이·KB증권으로 6개사다. SK증권은 CFD 사업에서 철수를 결정한 바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