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19일 '탄소중립을 위한 배터리와 수소 기술'이란 주제로 제2차 미래전북포럼(Future Jeonbuk Forum)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전북포럼'은 전라북도 내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전라북도 산업 생태계변환과 지역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싱크탱크 네트워크이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미래전북포럼은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등 전기 화학공학 분야의 석학인 서울대 성영은 교수(한국전기학회 회장)를 초청해 '탄소중립을 위한 배터리와 수소 기술(Battery and hydrogen technology for carbon neutrality)'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성 교수는 배터리와 수소 기술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하면서 이런 신기술이 어떻게 국가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에 산·학·연과 지자체의 적극적 협력을 강조하면서 전라북도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도출하기 위해 참여자들과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김상진 전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전주대는 도내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탄소중립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지방소멸 대응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방시대 정책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미래전북포럼을 지속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1월 3일에 개최되는 제3차 미래전북포럼은 '전북 이차전지 심포지엄'으로 전북테크노파크와 전주대가 공동으로 주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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