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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NSP통신] 이광용 기자 = 뇌성마비, 뇌병변 등 중증장애인들의 유일한 스포츠이며 보치아 종목 사상 최초로 장애인실업팀이 충청남도 직장운동경기부로 첫 발을 내딛는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도지사, 도의원, 장애인체육회 임원, 가맹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창단하는 충청남도 보치아 실업팀은 지난 4월 실시된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실업팀 창단지원 전국 공모에 1위로 선정되어 연 1억원씩 향후 4년간 지원이 확정되고 여기에 도비 1억여원을 추가해 약 2억여원의 예산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박노출 충청남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충남도 보치아 실업팀 창단은 세계에 유래 없는 스포츠 종목을 통한 중증장애 선수 일자리 창출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며 “2016년 브라질 리오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국위선양은 물론 충남 도시 브랜드 홍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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